작성일
2021.06.06
수정일
2021.06.06
작성자
황영채
조회수
144

[평가서] 중국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의 발견

이 수업을 듣기 전 나는 중국에 대해 딱히 관심이 없었고 뉴스나 기사에서 말하는 중국에 관한 논란들만 어렴풋이 알고 있었을 뿐이다.
하지만 수업을 듣고, 수강생들이 준비해 발표하는 china news 등을 통해 전에는 알지 못했던 문화나 지금 실시하는 정책, 역사 등을 쉽게 접할 수 있었다.
각자 준비하는 발표 분야가 다양해서 여러 방면의 중국을 알게 되었다.
나 또한 발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자료를 접했고 우리나라와는 사뭇 다른 중국의 문화를 그들의 관점에서 왜 그런 문화가 만들어졌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됐다.
나도 모르게 중국에 대해 가지고 있던 편견을 인지하게 되었고 그것을 또한 깰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수업에서 제일 기억남는 부분은 교수님께서 직접 찍으신 영상과 사진을 통해서 중국의 문화와 특징을 알아본 것이다. 평소 내가 접해온 중국의 모습은 관광지로 유명한 장소이거나 사람들에게 이미 유명한 랜드마크가 대부분이었다. 앞서 말한 수업 방식을 통해 실제 중국인들이 공유하는 행동, 특정 장소에서 취하는 태도와 방식 같은 것들을 생생하게 알 수 있었다.
또 중국은 대륙이 커서 지역마다 쓰는 말투나 사투리 같은 것이 다양했는데 해당 지역에 따른 중국어를 비교하는 영상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우리나라의 한국어도 외국인들이 접했을 때 저런 느낌일까 라는 궁금증도 들면서 되게 흥미로운 수업 주제였다고 생각한다.

특히 나는 중국 지도를 외우면서 많은 것을 얻었다고 느꼈다. 평소 흔히 알고 있는 베이징이나 상하이 같은 대도시들의 이름만 알지 그것들이 어디에 위치하고 무엇에 인접하고 있는지 알지도 못했고 큰 관심도 없었다. 하지만 지도를 외우면서 유명한 도시들의 영역은 생각보다 크지 않고 내가 알지 못했던 낯선 도시들의 크기가 더 크다는 사실이 굉장히 의외였고 흥미롭게 느껴졌다. 여러 차례 반복해서 외우다 보니 점점 익숙해졌고 나중에는 각 도시의 위치까지 알게 되어 많은 것을 얻은 기분이 들었다.
가끔 유튜브나 영상을 통해 지도를 통해 외웠던 중국의 도시 이름 같은 것이 나올 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괜히 반갑고 뿌듯해졌다.

이 강의를 통해 내가 얻고 싶었던 것은 그동안 접해보지 못했던 중국의 문화와 역사였다. 물론 중국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도 가지고 있었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중국이란 나라를 더욱 깊숙이 알아보고 싶었다. 나는 내 궁금증이 수업을 들으면서 충분히 해소되었다고 생각하고 내가 원했던 수준보다 더 크게 중국에 대해 잘 알게 되었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가 없는 대신 과제와 토론 위주였지만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었고 이 수업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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