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문 2] 홍콩이라는 팔레트 위에 섞여진 문화라는 물감
1. 이번에 감상한 작품의 제목, 작가 이름, 옮긴이 이름을 쓰세요.

《포스트식민 음식과 사랑 後殖民食物與愛情》, 예쓰 也斯 지음, 김혜준/송주란 옮김, (서울: 지식을만드는지식, 2012.9)



2. 이번에 감상한 작품에서 중국, 중국인 또는 홍콩, 홍콩인과 관련하여 가장 인상 깊었던 2편을 선택하고, 각각 그 이유를 쓰세요.

A:밴쿠버의 사삿집 : '포스트식민 음식과 사랑'이라는 책의 제목의 의미가 가장 잘 드러나고 문화가 어느 나라, 어느 국민들에게만 속해있지않음을 알 수 있던 챕터였다.

B:포스트식민 음식과 사랑 : 마리안은 중국인이지만 식민시절에 태어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서 본토음식보다 프랑스음식을 높게 평가하고 추종하는 듯한 모습이였는데 과거 우리나라 분단 이후 미국문물을 들여오면서 미제, 일제라면 일품으로 치던 것과 비슷하다고 느꼈다.



3. 이 과목을 수강한 후 중국과 중국인에 대해 이전과 달리 느끼고 생각하게 된 것을 간단하게 쓰세요.

수강이전에는 중국을 단순히 공산당의 나라 그 이외의 단어는 생각하지 못했고 굉장히 부정적이였다. 하지만 수강이후 중국의 다양한 면모를 알게 됐고 또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은 이웃나라임을 알게 됐다. 여전히 부정적 이미지가 남아있지만 기존의 편견들은 지울 수 있었고 긍정적이라고도 표현할 수 있는 동질감을 느끼게 되었다.


4. 토론에서 다룬 가장 중요한 문제와 그것에 대한 나의 견해를 쓰세요.

식민시대 이후의 문화의 혼합 / 크게는 동서양 작게는 중국과 우리나라의 문화가 서로 다른 빛깔을 내지만 그 경계선 어딘가엔 공통점이 존재하고 그 문화들이 섞여 무지개라는 아름다운 빛깔을 내는 것 같다.